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 의료취약계층 찾아가는 이동 결핵검진 실시

읍·면 지역주민 및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대상 무료 검진

  • 웹출고시간2020.07.27 16:16:12
  • 최종수정2020.07.27 16:16:12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의료취약지역 주민 및 사회복지시설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이동 결핵검진을 실시한다.

올해는 2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대상지역인 봉양읍, 청풍면, 덕산면, 한수면 및 장애인복지시설, 제천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서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차량을 이용해 실시할 계획이다.

해당 읍·면지역 주민들은 관할 보건지소 및 진료소에서, 시설입소자들은 해당 시설에서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며 검진결과는 일주일 이내 개별 통보된다.

결핵은 기침, 대화 등을 통해 공기 중으로 감염되는 법정 2급 감염병으로 면역력이 약한 사람의 경우 결핵이 쉽게 생길 수 있다.

하지만 기침·가래·체중감소·야간발한 등의 주요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정기적인 검진(흉부엑스선)을 통해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될 경우 반드시 결핵검사를 받도록 하고 일상생활에서 손 씻기 및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해 달라"며 "갑작스러운 기침이나 재채기 시 휴지나 옷소매 등으로 가리는 기침예절을 지킨다면 호흡기 관련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검진일정 및 기타 자세한 내용 문의는 제천시 보건소 결핵실(641-3248)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