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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 시행

봉양농협 통해 콩 재배 농가에 농기계 7대 임대

  • 웹출고시간2020.07.27 14:05:44
  • 최종수정2020.07.27 14:05:44

제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주산지 일관기계화 지원 사업을 앞두고 임대농기계를 점검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봉양 콩 재배 농가를 위한 주산지 일관기계화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센터는 사업을 위한 장기임대용 농기계 구입비를 국비 공모사업(2억 원)으로 신청해 최종 선정됐으며 앞서 지난 23일 봉양농업협동조합과 농기계 7대(콩콤바인 1, 콩정선기 2, 트랙터 1, 트레일러 1, 풍구 2)를 장기임대차 계약을 체결해 콩 재배 농가에 이를 임대할 수 있게 됐다.

밭 농업의 기계화율을 올리기 위한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은 밭작물을 파종에서 수확까지 할 수 있는 농업기계를 구입하고 이를 주산지 작목반, 영농조합법인 등에 사용 가능 연한 동안 농업기계화촉진법에서 정한 임대료로 장기 임대한다.

제천시에서는 지난해 금성농업협동조합에서 같은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농기센터 유영복 소장은 "농촌사회가 고령화되고 있는 만큼 많은 노동력이 필요한 밭작물 재배가 쉽지 않은 현실"이라며 "주산지 일관기계화사업이 농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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