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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7.27 11:15:45
  • 최종수정2020.07.27 11:15:45

증평군의회는 27일 죽리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교실을 열고 있다.

ⓒ 증평군의회
[충북일보] 증평군의회는 27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죽리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교실을 열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모의 의정활동 기회를 제공해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민주주의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9년째를 맞은 청소년 의회교실은 학생들의 참여 속에 모의 본회의를 개최해 의장 선거에 관한 건 및 학교에서 휴대폰을 사용해도 되는가에 관한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 했다.

이날 학생들은 '학교에서 휴대폰을 사용해도 되는가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개인 인권보호와 범죄 용도로의 잘못된 사용 등 각각의 근거를 들며 열띤 찬반토론을 벌였다.

학생들은 의회교실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제 의회의 의사진행과 동일한 모의의회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의정활동을 체험했다.

연풍희 군의회 의장은 "청소년 의회교실 운영을 통해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지방의회를 한층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열린 의회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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