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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안내면, '농산물 팔아주기'행사

옥수수·감자 축제 취소로 지역농가에 큰 힘

  • 웹출고시간2020.07.27 10:42:08
  • 최종수정2020.07.27 10:42:08

옥천군 공무원들이 안내면에서 생산한 옥수수를 구매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 안내면 행정복지센터는 12회 옥수수·감자 축제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추진했다.

안내면에서는 축제 취소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과 농산물의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군 공무원 및 관내·외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직접 농산문을 홍보했다.

7월 1일 부터 27일까지 옥수수·감자 팔아주기 홍보를 위해 관내 공공기관, 공동주택단지 등을 돌며 판매 행사에 나서 기관 직원들과 주민들이 참여로 총 547상자 800여만 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육종진 축제추진위원장은 " 축제 취소로 판로가 걱정인 농가들을 위해 행정복지센터 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감자, 옥수수 팔아주기 운동에 동참한 덕분에 농민 모두 함박웃음을 지었다"며 "안내면 직원들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해동 안내면장은 "안내면 옥수수·감자는 전국에서 주문이 들어올 만큼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며 "이번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옥수수·감자 축제 취소로 힘들어하는 지역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제11회 옥수수·감자 축제는 5천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3천500여만 원의 농산물 판매수익을 올린 바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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