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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코로나19 여파…30회 김생휘호대회 '공모전으로 변경'

  • 웹출고시간2020.07.27 10:38:54
  • 최종수정2020.07.27 10:38:54
[충북일보] 체육관 등에서 실내 집합 행사로 열리던 김생전국휘호대회가 비대면 공모전으로 변경됐다.

이 대회를 주관하는 충주문화원은 올해 제30회 김생전국휘호대회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을 위해 공모전으로 바꾸기로 했다.

전국 일반인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한글과 한문, 문인화 등 3개 부문이다. 작품 명제는 충주문화원 홈페이지(www.cj-culture.org)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주최 측은 오는 31일까지 사전접수를 진행한다.

사전 접수한 참가 희망자들에게 주최 측 직인을 날인한 화선지 3매를 우편으로 발송하고 이 중 1매를 9월 7~18일 접수할 계획이다.

각 부문 권위자들로 구성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9월 21일 수상작을 발표하게 된다.

대상 수상자는 상금 200만 원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을 받는다.

최우수, 우수, 장려, 특선 등 입상자에게는 순위에 따라 충주시장상 등과 함께 총 42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서성 김생은 신라 시대 문필가로, 중국의 왕희지에 버금가는 서예의 대가다.

서체에 능했으며, 당시 중국 사신이 우리나라에 올 때마다 선생의 필적을 구해 돌아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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