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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7.27 10:36:21
  • 최종수정2020.07.27 10:36:21

40여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오는 8월부터 철거에 들어가는 보은 중앙패션타운 전경.

ⓒ 보은군
[충북일보] 지난 40여년 동안 보은군의 중심상가 역할을 하며 지역민과 애환을 함께 한 '중앙패션타운'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1978년에 완공돼 건물의 노후화 정도가 심하고 화재의 위험이 높았던 중앙패션타운은 이제 많은 군민들이 보다 자유롭고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 주차장 및 쉼터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그간 보은전통시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심이지만 고객 편의시설과 주차장 부족 등으로 인해 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더욱이 주변에 마트와 편의점 등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상대적으로 상권이 위축돼 왔다.

이에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쇼핑환경 조성의 필요성이 줄곧 제기돼 온 바 군은 2019년에 기확보한 주차장환경개선공모사업비 28억 원으로 보은전통시장과 종합시장 사이에 있는 중앙패션타운을 올해 초 매입을 완료했으며 오는 8월부터 철거를 시작하게 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주차난 해소는 물론 화재 등 재난 예방과 도시미관 개선 효과를 거둘 뿐만 아니라, 주말장터 및 프리마켓 등 각종 행사를 할 수 있는 공간과 주민이 쉬어갈 수 있는 쉼터로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올해 초 2차로 선정된 공모사업비 21억 원을 추가로 반영해 전통시장을 먹거리와 공연 등이 어우러지는 소통의 공간으로 조성하겠으며 중심상권 활성화와 함께 보은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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