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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한우일번가충북진미점, 백년가게 선정

농장 직영으로 가격경쟁력 높고 신선 정육 공급

  • 웹출고시간2020.07.26 13:32:19
  • 최종수정2020.07.26 13:32:19

백년가게로 선정된 단양읍 한우일번가충북진미점에서 박선국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정자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천센터장과 임명혁 군 경제개발국장, 오영탁 충북도의회 부의장, 이만영 한우일번가충북진미점 대표 등이 현판식을 갖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 소재 한우일번가충북진미점이 백년가게로 선정돼 지난 24일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박선국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정자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천센터장과 임명혁 군 경제개발국장, 오영탁 충북도의회 부의장, 이만영 한우일번가충북진미점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쁨을 함께 나눴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오래 전 농업 후계자로 한우 사육을 시작한 이만영(64) 대표는 1984년 단양으로 이주해 현재의 한우일번가충북진미점을 운영하며 농장 직영으로 가격경쟁력을 제고하고 무재고 시스템으로 신선 정육을 제공해 고객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얻었다.

이 대표는 "백년가게 선정에 기쁜 마음을 감출 수 없다"며 "앞으로도 가업승계를 통한 정도경영과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써 지역을 대표하는 가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오랜 전통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소상공인을 발굴해 홍보 및 지원을 통한 성공모델로 확산시키고자 중소벤처기업청에서 매년 선정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백년가게 선정은 오랜 시간 뚝심을 갖고 전통과 경쟁력을 지켜온 자랑스러운 결과"라며 "지역 내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백년가게로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백년가게 선정은 지난해 10월 영춘면 소재 향토음식 전문점인 금강식당 이후 단양군 관내에서 두 번째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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