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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속리산 새로운 명소'말티재 전망대'관광객으로 북적

  • 웹출고시간2020.07.26 13:07:13
  • 최종수정2020.07.26 13:07:13

주말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보은군 속리산 말티재 전망대 모습.

[충북일보] 보은군 속리산 길목 말티재 전망대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말티재는 열두 굽이가 사행하는 뱀처럼 구불구불 숲과 어우러진 가파른 고갯길이다. 이곳은 고려 태조 왕건과 조선 세조 임금과도 인연이 깊다.

옛사람들은 말티재를 박석(넓고 얇게 뜬 돌)재라 부르기도 했는데 동국여지승람에 태조 왕건이 이 고갯길을 넘기 위해 3∼4리의 박석을 깔았다고 기록돼 있고 세조 임금은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법주사에 행차 했을 때 길을 고치고 박석을 깔았다고 전해진다.

지금의 지명은 조선 세조가 속리산에 오를 때 경사가 급해 가마로 넘기 어렵자 말로 갈아타고 고개를 넘어 갈목리 마을에서 다시 가마로 바꿔 탔다고 해서 말티고개라 부르기 시작했다고 전해온다.

해질 무렵 펼쳐지는 저녁노을은 절경 중 절경이라는 예찬을 듣는다. 일반 관광객뿐만 아니라 전국 사진작가와 동호회원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

보은군은 이곳에 말티재 열두 굽이와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게 7억원을 들여 지난 2월 높이 20m, 폭 16m, 2층 구조의 전망대를 완공해 개장했다.

요즘 주말이면 많은 관광객이 전망대를 찾아 주차장이 부족할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전망대에 올라서려면 속리산 관문 2층 통로를 거쳐야 한다. 관문 2층에는 카페가 있는데 여기서 바라다 보이는 속리산 자락 풍광 또한 일품이다.

전망대에서 감탄을 쏟아내고 카페에 들려 보은 명품 대추차 등을 마시며 시원한 바람과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면서 힐링을 만끽할 수 있다.

말티재 주변에는 속리산 관문을 비롯해 산림휴양·치유의 명소인 숲체험휴양마을, 꼬부랑길, 솔향공원, 스카이바이크, 개장을 앞두고 있는 8개 코스 1683m 규모의 집라인 등 체험거리, 즐길거리도 다양하다.

또한 866m의 40인승 모노레일과 고향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주막, 황토 초가 너와집, 동구밖 쉼터 등 '우국이세촌' 조성 등 속리산 휴양관광지 조성을 위한 사업들이 한창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에도 가족단위 관광의 적소라는 입소문과 보은이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덕분에 주말이면 많은 관광객이 속리산 말티재를 찾고 있다"며 "코로나19예방에도 각별히 유의해 가며 관광객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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