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군, 장애인 이용시설 매주 금요일 일제 방역의 날 운영

  • 웹출고시간2020.07.26 14:04:29
  • 최종수정2020.07.26 14:04:29
[충북일보] 보은군은 장애인 이용시설 운영 재개를 위해 24일부터 매주 금요일을 '일제 방역의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

군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장애인 이용시설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장애인의 돌봄 공백과 가족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장애인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단계적 장애인 이용시설 운영 재개를 결정하고 이에 따라 일제 방역의 날을 지정했다.

첫 날인 24일 군 보건소 방역소독 인력은 노인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회관을 찾아 각 시설의 직원들과 함께 시설내부의 회의실을 비롯해 일상에서 손과 밀접한 접촉이 일어나는 사무실 손잡이,사무용품, 차량내부 등을 집중적으로 꼼꼼히 소독했다.

이날 황대운 주민복지과장도 함께 참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며 "조심스럽게 장애인 이용시설 운영을 재개하는 만큼 나부터 실천이필요하다는 생각으로 매주 금요일 일제 방역의 날에 동참해줄 것"을 시설 이용자들에게 당부했다.

군은 이날 방역실시와 함께 생활 속 거리두기 포스터를 배부하며 아프면 3~4일 집에서 쉬기, 사람과 사람 사이 두 팔 간격으로 충분한 간격두기, 손을 자주 꼼꼼히 씻고 기침할 때 옷소매로 가리기, 매일 2번 이상 환기하고 주기적으로 소독하기,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하기 등 5가지 핵심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