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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영동~황간간 영동철도교 개량공사 시행

159억 원 투입 … 2022년까지 영동철도교 확장

  • 웹출고시간2020.07.24 18:40:43
  • 최종수정2020.07.24 18:40:43

사업비 159억 원을 들여 8월부터 경부선 철도 영동∼황간구간 철도교 개량 공사가 시작된다. 사진은 영동철도교 모습.

[충북일보] 영동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영동~황간간 영동철도교 개량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은 사업비 159억 원(한국철도시설공단 56%, 영동군 44%)을 투입, 영동고등학교 앞 영동철도교를 개량해 경부선 철도로 인해 겪었던 교통난 해소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영동철도교는 영동시내를 관통하는 주 도로의 기능을 하고 있으며, 대형차량 및 영동시외버스 공용터미널 등으로 운행하는 버스의 출입이 잦은 지역이다.

영동철도교 폭이 좁아 차량교행이 불안전하고 노후화 돼 교통사고 위험성이 매우 높으며,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가 빈번한 구간으로, 지역 주민의 개선요구가 지속돼 왔던 곳이다.

공약사업으로 추진중인 이 '경부선 영동~황간간 영동철도교 개량공사'는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시공사와 감리업체가 최종 선정된 상태다.

사전준비와 행정사항을 갖춰 오는 8월부터 영동철도교 확장공사를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영동읍과 황간면을 연결하는 영동철도교는 2022년까지 총 연장 310m(통로 박스 31m, 도로 279m) 폭 20m(2차선) 규모로 총 사업비 159억 원이 투입된다.

군은 공사 중 교통해소를 위해 영동역지하차도를 통한 황간방면 우회도로 안내 와 사전 홍보로 사업시행에 따른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영동철도교 확장공사가 준공되면, 차량 양방향 통행이 원활해져 출퇴근시간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영동읍 회동리 방향 주민들의 시내 진·출입이 용이해져 지역 균형발전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경부선 영동~황간간 영동철도교 개량공사가 안전하고 편리한 사람 중심의 교통인프라를 구축하며 공사기간 내에 빈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 등 관련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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