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20년 첫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인 7월 정례회의를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따라 서면으로 대체했다. 이번 지면평가에는 김진현(㈜금진 대표이사) 위원장을 비롯해 김종렬(NH농협은행 석교동지점장), 안종묵(청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정태일(충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7월 8일자 5면 '중기부 스마트시범상가 사업 현실성 문제제기' 기사가 게재됐다. 사업명에 명시된 단어이긴 하지만 '스마트'라는 단어가 여기저기 난무하는 것 같다. 사업명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 기사 내용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사업에 대해 사전에 충분한 검토를 한 후 현실성이 없는 것은 검증을 거쳐 올바른 방향으로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확진자 발생 정보에 대한 관심 또한 점점 고조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충북에는 얼마나 있는지 일정한 지면을 할애해 매일매일 확인할 수 있도록 게재했으면 한다. 예를 들면 '충북 합계 ○명, 청주시 ○명, 충주시 ○명, 진천군 ○명' 이런 식이다. '요동치는 삼겹살 가격', '재난지원금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속보=금강유역환경청 박하준 청장 등은 22일 옥천 대청호에 유입된 장마 쓰레기 현장을 방문하고 대청호 수질오염, 조류발생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박 청장을 비롯, 금강유역환경청 이수일 과장, k-Water 황현식 물환경센터장, 이준혈 대청지사 운영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 청장은 이날 대청호를 관리하는 대청지사 관계자로부터 옥천군 군북면 석호수역에 예인된 쓰레기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빠른 시일 내 쓰레기 수거와 함께 조류발생 등에 대한 조치 등을 당부했다. 설명을 들은 박 청장과 대청지사 관계자 등은 K-Water 대청지사에서 제공한 대청호 순시선을 타고 쓰레기 예인작업 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격려했다. 현재 옥천 대청호 석호수역과 추소수역에는 지난 12∼13일 내린 집중호우로 유입된 각종 장마 쓰레기가 1만1천㎥ 이상 되는 양이 현재 호수에 예인돼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충북 출신 4번째 장관이 배출될 수 있을지 정치권 안팎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김동연 전 기획재정부 장관과 도종환 문체부 장관에 이어 김유근 청와대 안보실 1차장이 국방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청와대가 이달 중 고위 참모진 교체를 검토하고 있다. 김조원 민정수석과 강기정 정무수석, 김유근 안보실 1차장 등 5~6명의 실명이 거론되고 있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22일 통화에서 "통일부 장관과 국정원장 등에 대한 지난 인사 이후 국방부 장관 등 일부 장관급과 청와대 수석급에 대한 인사검증을 벌여왔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달 내 비서관급 이상 참모 중 일부가 교체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먼저 노영민 비서실장과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유임이 확실해 보인다. 반면, 서훈 전 국정원장이 청와대 안보실장으로 이동함에 따라 안보실 1차장에 서주석 전 국방부차관이 거론되고 있다. 이럴 경우 김유근 안보실 1차장의 거취가 변수다. 만약 김 차장이 국방부 장관에 발탁될 경우 강경화 외교부 장관까지 교체하는 시나리오를 배제할 수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경색된 남북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해 외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