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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백운면 덕동리 일원 하수도 기본계획 반영

공공하수도 설치 기틀 마련으로 수질 보호 및 정주여건 개선 기대

  • 웹출고시간2020.07.23 11:19:39
  • 최종수정2020.07.23 11:19:39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환경부로부터 백운면 덕동리(덕동계곡) 지역에 공공하수도 설치를 위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을 최종 승인받았다.

시가 지난 1월부터 추진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은 백운면 덕동리(덕동계곡) 지역에 공공하수도 설치를 위한 법적, 제도적 기틀이다.

원주지방환경청으로부터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이 최종 승인됨에 따라 시는 여름철 인기 관광지인 백운면 덕동리를 각종 수질 오염원으로부터 보전하고 지역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하기 위한 절차를 밟는다.

시는 2021년도에 공공하수도 설치사업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2022년도부터는 본격적으로 공공하수도 설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덕동계곡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애기송이풀, 천연기념물 제 330호인 수달 등이 서식할 정도로 맑고 깨끗한 계곡이었으나 공공 하수도 미설치로 인해 수 년 간에 걸쳐 하천 수질오염이 발생된다는 지적이 이어왔다.

이범식 덕동리 이장은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최종승인에 지역주민 모두가 기뻐하고 있다"고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덕동리 지역에 공공하수도가 조기에 설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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