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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나방 해결사로 의용소방대가 나선다"

대소원전담의용소방대, 서충주 첨단산단 상가지역 알집 제거

  • 웹출고시간2020.07.22 15:52:57
  • 최종수정2020.07.22 15:52:57

충주시 대소원면 전담의용소방대 대원들이 서충주 첨단산업단지 상가 지역 건물에 붙어 있는 매미나방 알집을 제거하고 있다.

[충북일보] 최근 전국적으로 돌방해충 매미나방이 출몰해 골칫거리가 되고 있는 가운데 충주시 대소원면 전담의용소방대 대원들이 서충주 첨단산업단지 상가 지역 건물에 붙어 있는 매미나방 알집을 제거하고 나섰다.

의용소방대는 건물 높은 난간이나 벽에 자리 잡은 매미나방 알집을 상인들이 일일이 제거하기가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소방차 호스를 이용해 22일 매미나방 알집을 말끔히 제거했다.

박재영 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상인들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매미나방 알집을 제거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소원전담의용소방대는 평소 생업에 종사하면서 화재 발생이나 재난 발생 시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로, 7~8월 팔봉유원지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수상안전 자원봉사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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