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 쉼터 '기억키움학교' 운영

주3회 3시간씩, 현실인식훈련, 인지중재프로그램 등 진행

  • 웹출고시간2020.07.22 11:16:53
  • 최종수정2020.07.22 11:16:53

충주시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치매 증상 악화 방지를 위한 치매 환자 쉼터 프로그램인 '기억키움학교'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치매 증상 악화 방지를 위한 치매 환자 쉼터 프로그램인 '기억키움학교'가 치매가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억키움학교 이용대상은 충주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로 노인장기요양서비스 미신청자, 등급판정 대기자, 인지지원등급자(장기요양 서비스를 제공받지 않는 자) 등이다.

치매환자 중 저소득층과 홀몸노인, 노인 부부는 해당 서비스를 우선순위로 받을 수 있다.

지난 13일부터 운영 중인 쉼터학교는 주 3회, 3시간씩 운영되며 현실 인식 훈련, 인지 중재 프로그램, 인지 자극 프로그램(음악, 공예, 원예, 동화구연) 등 다양한 인지 건강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수용 정원보다 인원을 축소해 소규모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사전 건강검진,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쉼터 프로그램은 다양한 종류의 비약물적 치료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할 예정"이라며 "경증 치매환자를 보호해줌으로써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부양 부담 스트레스를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