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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지역 교통사망자수 62% 감소

보은署, 교통안전망 구축 박차

  • 웹출고시간2020.07.21 14:15:14
  • 최종수정2020.07.21 14:15:14

김기영(가운데) 보은경찰서장이 교통안전실무협의회를 진행하고 있다.

ⓒ 보은경찰서
[충북일보] 보은지역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6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역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3명으로 지난해 8명보다 5명이 줄어 62.5%의 감소율을 보였다.

보은군청을 비롯해 보은국토관리사무소, 보은교육지원청 등 지역 유관기관과 촘촘한 교통안전망을 구축한 결과다.

보은경찰서는 21일 소회의실에서 보은군청 교통팀장·도로시설팀장, 도시개발팀장, 보은국토관리사무소 보수계장, 보은교육지원청 생활교육팀장, 모범운전자회장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안전실무협의회'를 열어 지역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논의했다.

보은경찰서는 이번 실무협의회를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카메라 설치를 위한 내년 예산 반영 △안전한 어린이 보행통로 확보를 위한 동광초 정문 입구 안전펜스 설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보은지역 노선별 도로변 잡목 제거 등을 적극 검토해 시행키로 했다.

다음달 3일부터는 고령운전자 면허반납 원스톱서비스를 확대시행키로 했다.

김기영 보은경찰서장은 "교통안전실무협의회 유관기관과 단체의 협조로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보은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60% 이상 감소했다"며 "앞으로도 보은의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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