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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귀농·귀촌 융화교육 체험농장서 '인기'

회원 단합, 지역주민 융화, 체험농장 활성화 등

  • 웹출고시간2020.07.21 13:34:16
  • 최종수정2020.07.21 13:34:16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7개 귀농·귀촌읍면동지회를 대상으로 '지역주민과의 귀농·귀촌 융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은 신니내포긴들체험마을 흑임자쌀빵 만들기)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7개 귀농·귀촌읍면동지회를 대상으로 '지역주민과의 귀농·귀촌 융화교육'을 실시해 귀농·귀촌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교육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귀농·귀촌인들이 농촌지역에 정착하면서 겪을 수 있는 기존 주민과의 갈등을 예방하고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체험농장을 방문해 체험농장 운영 및 우수사례발표, 공예, 음식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민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엄정·신니면지회를 대상으로 실시한 참샘골 연꽃농원, 내포긴들체험마을과 왕기농장 체험(마을)농장 운영 사례발표, 수련 화분, 흑임자 쌀빵, 천연염색 스카프 만들기 체험 등이 이뤄져 회원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또 도시민 유치 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귀농·귀촌인 활성화 융화교육 지원사업'은 살미·대소원·노은·산척지회 등을 대상으로 도마 만들기 목공체험, 산양삼·블랙커런트 수확체험, 쌈장·마늘고추장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제로 이뤄졌다.

이성군 지회장은 "귀농귀촌인 활성화 융화교육을 통해 회원들 간 친목 도모는 물론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촌체험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농기센터는 오는 11월까지 농촌 융복합 우수마을 견학, 공예, 생활원예, 음식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운영해 귀농·귀촌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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