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국립세종도서관 자료실 5개월만에 '제한적 개방'

인터넷 예약 통해 하루 방문객은 500명으로 한정

  • 웹출고시간2020.07.21 11:19:13
  • 최종수정2020.07.21 11:19:13

국립세종도서관 2층 자료실(열람실) 모습.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난달 30일 이후 21일째 50명을 유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립세종도서관은 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최근 전국 공공시설 운영 제한을 완화키로 함에 따라, 2월 22일 임시휴관에 들어갔던 도서관을 이달 22일부터 부분적으로 다시 개관한다"고 밝혔다.

대상 시설은 △일반 및 정책 △어린이 △인문예술 등 4가지 자료실(열람실)이다.

그러나 멀티미디어코너, 연속간행물 및 신문 코너, 세미나실, 정책연구실 등 일부 공간은 여전히 이용이 제한된다. 또 정기 휴관일(매월 2·4주 월요일) 외에 주말과 공휴일에도 운영되지 않는다.

도서관 일부 시설이 다시 문을 열지만, 하루 방문객 수는 500명으로 제한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 사이 4회에 걸쳐 회당 125명이 1시간 30분씩 자료실을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을 방문하려면 개인용 마스크를 준비한 뒤 당일 오전 9시부터 홈페이지(sejong.nl.go.kr)에서 예약을 해야 한다.

한편 세종시가 운영하는 10개 복합커뮤니티(복컴) 도서관과 4개 공립 작은도서관(전의·조치원·소정·장군)은 국립세종도서관과 마찬가지로 2월 22일부터 임시휴관에 들어간 데 이어 5월 11일부터는 도서 대출과 반납·예약 등의 서비스를 제한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도서관도 조만간 자료실을 개방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 / 최준호 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