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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자치연수원 2023년까지 제천으로 이전

제천시-충북도 업무협약 체결

  • 웹출고시간2020.07.20 15:15:11
  • 최종수정2020.07.20 15:28:32

20일 이시종(오른쪽) 충북지사가 도청 집무실에서 이상천 제천시장과 자치연수원 북부권 이전사업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자치연수원이 오는 2023년까지 제천으로 이전할 전망이다.

충북도와 제천시는 20일 오후 도지사 집무실에서 '자치연수원 북부권 이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와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민선7기 이시종 지사와 이상천 제천시장의 공약사업인 자치연수원 북부권 이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사항을 정하고 신속히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도는 지난해 4월부터 '자치연수원 북부권 이전 타당성 연구용역'에 착수해 지난달 말 완료하고 제천시 신백동 일원 10만1천86㎡ 부지에 46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2023년 말까지 자치연수원을 이전하는 것으로 결론을 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도는 이달 중 연수원 이전 계획을 수립하고 내달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융자사업심사 등 본격적인 행정절차를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부지를 매입해 도에 무상임대 할 계획이다.

도와 시는 내년 말 연수원 신축공사에 들어가 2023년 말 준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자치연수원 관계자는 "제천에 새롭게 둥지를 틀게 될 충북자치연수원은 지역균형발전과 충북을 이끌어갈 혁신리더를 양성하는 전문교육기관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자치연수원 이전으로 북부권 균형발전과 도심 근접지역 연수원 건립을 통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진행되는 행정절차 및 사업진행에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줄 것"을 이시종 도지사에게 건의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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