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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포도·복숭아 도시민 입맛 공략

17∼19일까지 청주 농협충북유통에서 열려, 2천 600만 원 매출 올려

  • 웹출고시간2020.07.20 13:18:55
  • 최종수정2020.07.20 13:18:55

옥천군이 청주 농협충북유통 하나로마트에서 군수, 도의원, 군의장, 군의원, 농협관계자 등이 참석해 복숭아 판촉행사를 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이 지난 17∼19일까지 청주 농협충북유통 하나로마트에서 '향수30리 공동브랜드 홍보판촉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농산물 가격하락에 대비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향수30리'의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옥천 포도·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재종 옥천군수를 비롯한 황규철·박형용 도의원, 임만재 군의장 및 의원, 농협옥천군지부장, 각 지역농협조합장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식과 할인행사가 진행됐다.

군은 행사기간 평소보다 23~38% 할인한 가격으로 복숭아와 켐벨얼리 포도를 팔고 시식용 포도와 복숭아도 제공했다.

행사 참여자들은 이날 청주 시민에게 옥천 포도와 복숭아의 맛과 향을 알렸다.

이날 판매한 복숭아는 2.4kg 1상자가 8천990 원, 포도 1.5kg 1상자 1만500 원, 감자 10kg 1상자 6천900 원, 초당옥수수 10개 4천900 원으로 평소보다 3~5천 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됐다.

18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된 할인행사는 400상자가 2시간 만에 완판 됐고, 3일간 진행한 판촉행사에 총 2천6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옥천군은 옥천 포도·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청주, 서울 등 대도시 지역에서 매년 판촉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가소득을 높이고 옥천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엄선한 품질의 복숭아로 판촉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며 "대청호 청정 자연의 지리적 강점을 앞세워 다른 지역의 복숭아보다 맛과 당도에서 월등한 옥천 복숭아를 전략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옥천복숭아는 전체 1천445농가가 488ha의 면적에서 연간 7천500여t을 생산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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