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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바이오 GMP 과정' 교육 개강

청년층 15명 대상, 바이오의약 전문인력 양성

  • 웹출고시간2020.07.20 13:09:50
  • 최종수정2020.07.20 13:09:50

충주시가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바이오관련 산업 인력 공급 대응을 위한 '바이오 GMP 과정' 전문교육을 운영한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미래 유망산업인 바이오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나선다.

시는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바이오관련 산업 인력 공급 대응을 위한 '바이오 GMP 과정' 전문교육을 운영한다.

바이오 GMP 과정은 청년층 15명을 선발해 이달 20일부터 9월 11일까지 총 40일간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이 끝난 후 취업까지 연계된다.

GMP는 'Good Manufacturing Practice'의 약칭으로 식품·의약품의 안전성이나 유효성 면을 보장하는 기본조건을 말한다.

본 과정은 의약품의 제조 및 품질관리를 위해 준수해야 할 사항에 대한 실무 이론과 품질분석 실험 실습으로 구성됐다.

특히 품질분석 실험 실습에서는 지역 내 대학인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의료생명대학 바이오융합과학부와 협업해 학교 내 보유하고 있는 관련 분석기기 및 미생물 실험 실습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취업을 목표로 하는 교육인 만큼 이력서 작성법과 면접 코칭, 근로기준법에 대한 취업특강도 계획돼 있다.

또 신일제약과 ㈜한국팜비오의 품질 관련 실무진으로부터 현장의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강의도 마련돼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실무중심의 교육이라는 것에 의미가 있으며,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기업에서 요구하는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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