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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감물면 전 직원, 생산적 일손봉사

복숭아 수확과 선별, 포장하며 구슬땀

  • 웹출고시간2020.07.19 13:59:27
  • 최종수정2020.07.19 13:59:27

18일 괴산군 감물면 직원들이 복숭아 재배농가를 찾아 생산적 일손봉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 감물면 직원들은18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탰다.

감물면 직원 15명은 이날 복숭아를 재배 중인 권오현 씨가 수확철을 앞두고 뇌출혈로 쓰러졌다는 소식을 접하고 생산적 일손봉사에 나섰다.

이들은 복숭아를 수확한 뒤 선별해 포장하는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권 씨는 "건강악화로 걱정이 컸는데, 감물면 직원들이 휴일에도 나와 일손을 보태줘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손기철 면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들이 많다"며 "지역 단체와 주민들이 합심해 생산적 일손봉사를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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