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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수목관리전문가 아보리스트 양성에 박차

산림 부가가치 향상 기대

  • 웹출고시간2020.07.19 14:17:57
  • 최종수정2020.07.19 14:17:57
[충북일보] 괴산군이 그린뉴딜 사업의 하나로 '아보리스트'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보리스트는 위험목, 피해목을 제거하고 수목을 체계적으로 가꾸는 수목관리전문가다.

군내 전체 면적의 76%가 산림인 괴산군은 산림관련 민원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실제 군은 올해 상반기에만 200건에 달하는 산림 관련 민원이 접수됐다.

하지만 위험목, 피해목 제거와 같은 민원은 중장비 투입이 불가능해 주민들이 고스란히 위험을 떠안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군은 이런 지리적 특성을 감안, 수목관리전문가 양성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아보리스트 양성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왔다.

올해 3월 ㈔한국아보리스트협회와 업무협약을 한 뒤 지난 6월부터 아보리스트 양성교육을 하고 있다.

아보리스트에게 필수인 △로프와 매듭 만들기 △로프 클라이밍 △위험목 제거 △응용 벌목 및 가지치기 등 실습과정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군은 첫 교육에서 지원자 49명 중 20명을 선발해 교육했다.

이 가운데 12명이 아보리스트 자격증을 취득했다.

군은 내년도 공공근로 작업단에 아보리스트 자격증 소지자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신상돈 군 산림녹지과장은 "아보리스트 양성에 힘써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전문적인 수목관리 인력을 확보해 산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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