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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무서워~"세종시민 공영자전거 이용 급증

6월 이용자수 작년의 2배 넘어…시내버스 승객은 ↓

  • 웹출고시간2020.07.16 13:56:00
  • 최종수정2020.07.16 13:56:00

올 들어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면서 세종시에서 시내버스 승객 수는 줄어든 반면 공영자전거(어울링) 이용자 수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은 세종시청사 앞에 있는 공영자전거 대여소 모습이다. 파란색은 신형,빨간색은 구형 자전거다.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올 들어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면서 세종시민들은 대중(大衆)교통수단인 시내버스 이용을 줄인 반면 비대면(非對面) 교통수단인 공영자전거는 이용을 크게 늘린 것으로 밝혀졌다.

16일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세종의 시내버스 이용객 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 정도 줄었다.

하지만 시 산하 도시교통공사가 시민들에게 빌려주는 공영자전거인 '어울링'은 이용자 수가 크게 늘었다.

6월 한 달간 이용 실적이 총 12만 4천93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만 1천62건)보다 6만3천876건(104.6%) 증가했다.

특히 구형(주황색)보다 무게가 가볍고 성능이 좋은 신형(파란색)의 이용률이 급상승했다. 올해 4월 이용 실적(10만1천298건)이 작년 같은 달(2만5천769건)보다 7만5천529건(293.1%)이나 많았다.

시가 2014년 도입한 공영자전거(총 2천595대) 가운데 신형은 1천860대(71.7%), 구형은 735대(28.3%)다.

신형 어울링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시는 내년까지 구형을 모두 신형으로 바꾸기로 했다. 또 구형 중 일부(405대)는 정비를 거쳐 비영리단체 등에 기증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표적 개인형 이동수단(PM)인 '전동킥보드'를 자전거처럼 시민들에게 빌려주는 제도도 올해 안에 도입키로 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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