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0.07.15 16:20:50
  • 최종수정2020.07.15 16:20:50

15일 오전 충북대학교병원 서관 앞 의생명진료연구동 건립 부지서 열린 기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공사의 시작을 기념하는 첫 삽을 뜨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이 15일 오전 충북대병원 서관 앞 의생명진료연구동 건립 부지에서 의생명진료연구동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기공식에는 지역 정·관계 인사, 의료계 인사, 병원 임직원, 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진우 건립추진단장의 의생명진료연구동 진행과정 경과보고가 진행됐다.

행사는 한헌석 충북대병원장의 식사, 김수갑 충북대학교 총장의 격려사, 변재일 국회의원과 김장회 충북도 행정부지사의 축사, 정정순 국회의원의 축전 순으로 이어졌다.

총사업비 712억7천900만(국비 153억9천600만 원·자부담 558억8천300만 원)이 투입되는 충북대병원 의생명진료연구동 건립 공사는 병원 부지 내 지하 3층·지상 11층 규모로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대병원은 암 환자 진료를 위한 최첨단 시설 및 전문적 진료체계 부족으로 인해 도내 암 환자의 타지역 이탈률이 60%에 달할 정도로 높은 상황에서 도내 암 환자의 역외유출을 최소화하고 전문적인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도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의생명진료연구동 건립을 결정했다.

의생명진료연구동에는 암외래진료센터·암병동·건강검진센터·교수연구실·연구실험실·편의시설·주차시설(지하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헌석 충북대병원장은 "의생명진료연구동이 건립되면 암 환자를 위한 암 종류별 전문센터와 첨단 치료시설 및 입원실을 함께 운영하는 통합진료 체계가 구축돼 도민들이 믿고 안심하며 최고의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