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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여성단체협의회, 다문화이주여성과 사랑의 고추장아찌 체험행사

여성단체 지역사회 행복나눔사업

  • 웹출고시간2020.07.15 14:51:39
  • 최종수정2020.07.15 14:51:39

15일 음성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여성회관에서 고추장아찌 만들기 체험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 여성단체협의회는 15일 여성회관에서 고추장아찌 만들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여성단체 지역사회 행복나눔'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다문화이주여성을 비롯한 한국미용사협회 충북지회, 음성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음성군 주요 농특산물인 고추 300kg으로 정성껏 고추장아찌를 만들었다.

이날 만든 고추짱아찌는 군내 이주여성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강희진 음성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먼 타향에서 온 결혼 이주 여성들과 우리 고유의 음식인 고추장아찌를 함께 담그며 전통 음식의 이해를 돕고, 이주여성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 준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행복을 나누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해 다문화이주여성들과 오이지 300㎏을 담가 불우이웃 100여 가구에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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