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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16일 진료 시작한다

의사 122명,간호사 390명 등 1천여명 근무

  • 웹출고시간2020.07.15 14:47:36
  • 최종수정2020.07.15 14:47:36

7월 16일 개원과 함께 진료를 시작하는 세종충남대병원 전경.

ⓒ 세종충남대병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세종시 도담동 407)이 16일 개원과 함께 진료를 시작한다.

세종시 최초의 국립대병원으로, 국비 2천114억원이 투입돼 건물 연면적 8만3천258㎡(지하 3층·지상 11층)에 병상 500개 규모로 지어졌다.

31개 진료과와 10개 특성화센터를 갖췄다. 초기 근무 인력은 의사 122명(대전 본원 겸직 20명 포함), 간호사 390명, 보건직 134명 등 모두 1천여명이다.

병원 측은 세종시의 현재 인구(약 35만명) 규모를 감안해 개원 초에는 병상 운영을 214개로 시작한 뒤 연말까지 300개, 내년말까지는 500개로 늘릴 계획이다.

이 병원은 각종 첨단 시설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한강 이남 지역 병원 중에서는 처음으로 대당 도입 가격인 120억 원인 방사선치료기 '뷰레이 메리디안'(View Ray MRIdian)'을 설치했고, 환자가 진료 당일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원데이 원스톱(one day one stop) 진료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대전·세종지역 병원 중에서는 처음으로 '소아 응급진료센터'도 운영한다.

나용길 세종충남대병원장

ⓒ 세종충남대병원
나용길 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각종 감염병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모두 18개의 음압격리실을 확보했다"며 "2027년까지는 정부로부터 세종시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받는 게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1800-3114.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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