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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음악방송으로 친구에게 마음 전해요"

보은 탄부초 학생들 소통방송 진행
코로나 속 활동제약 어린이들에게 활력소

  • 웹출고시간2020.07.15 14:43:57
  • 최종수정2020.07.15 14:43:57

보은 탄부초 어린이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소통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 탄부초
[충북일보] 보은 탄부초등학교(교장 이정로)가 15일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점심시간을 활용한 '탄부소통 음악방송'을 시작했다.

이 방송은 친구사랑주간을 맞아 친구에게 하고 싶은 말을 음악과 함께 적어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탄부초는 앞으로도 매주 화요일 점심시간에 계속 이 방송을 운영할 예정이다.

음악방송을 맡고 있는 6학년 김예빈 학생은 "점심시간에 우리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기분이 좋고 친구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탄부초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학생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 방송을 마련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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