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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7.15 11:13:36
  • 최종수정2020.07.15 11:13:36

진천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업인대학의 농식품가공 과정에 대한 교육이 주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자. 사진은 농산품가공기능사를 위한 실습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은 군 농업인대학 농식품가공기능사 교육 필기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습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부터 SNS를 통한 비대면 온라인교육을 추진해 지난달 28일부터 10일간 진행된 농식품가공기능사 필기 시험에서 2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8월 말 실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2개월간 농업기술센터 실습교육실에서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교육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 수강자들을 위해 실습 교육 과정을 알차게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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