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고추축제 온라인 비대면 축제로 열려

코로나19 여파…행사장 프로그램 전면 취소

  • 웹출고시간2020.07.15 11:00:52
  • 최종수정2020.07.15 16:11:51

지난해 괴산고추축제장에서 열린 '황금고추를 찾아라' 체험행사의 모습.

ⓒ 충북일보DB
[충북일보] 괴산고추축제가 올해는 온라인과 비대면으로 열린다.

괴산축제위원회는 15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지속됨에 따라 행사장에서 열기로 했던 모든 프로그램을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그 대신 올해는 온라인 스튜디오를 운영해 고추축제의 연속성을 유지하기로 했다.

또 온라인 홍보와 판매에 중점을 두고 비대면 고추장터만 최소한으로 개장할 계획이다.

장재영 축제위원장은 "20주년을 맞는 괴산고추축제를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획했으나,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온라인 이벤트를 통한 농·특산물 판매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안전을 위한 조치인 만큼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차영 군수는 "소비자 입맛에 맞는 온라인 이벤트와 함께 현장을 찾는 소비자를 위한 편의시설과 안전조치를 강구해 고추축제의 명성에 걸맞은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고추축제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8년 연속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지정됐다.

지난해 방문객 수는 22만 명이 방문했고 그에 따른 경제파급효과는 130억 원에 이른다.

괴산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