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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사회공헌재단, 대전 서구청에 장애인 특장버스 기증

김윤식 이사장 "전국 각지 도움 필요한 곳에 귀 기울일 것"

  • 웹출고시간2020.07.14 16:24:56
  • 최종수정2020.07.14 16:24:56
[충북일보] 신협사회공헌재단은 14일 대전 서구청에서 장애인 및 교통약자의 교통편익 지원을 위한 '대전시 서구청 장애인 특장버스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는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 장종태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정태희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최재준 대전광역시 서구건강체련관장, 김복수 한우리신협 이사장 및 지역 신협 이사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휠체어 리프트 및 좌석을 설치한 특장 버스를 시승했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이 기증한 특장버스는 서구건강체련관에서 운영하던 노후된 무료 셔틀버스를 대체해 이용객의 교통편익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기증된 특장버스에는 휠체어리프트가 장착돼 장애인의 교통편익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윤식 이사장은 "신협은 2018년부터 사회적 약자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차량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 어디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먼저 귀 기울이고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이번 지원 사업에서 신협과 대전 서구청 간의 가교역할을 한 박 의원은 "신협이 힘을 실어준 덕분에 대전시 서구지역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의 이동권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장 서구청장은 "서구건강체련관의 노후화된 버스로 이용자가 위험에 노출돼 있었는데 차량을 기증해준 신협중앙회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신협사회공헌재단은 2018년 4월 부산성의신협이 부산진구 노인장애인복지관에 저상버스 1대를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같은 해 12월 대전시에 장애인 무료 순환버스를 기증했다.

2019년 5월에는 소록도 마을의 한센병 환우 및 주민을 위해 승합차와 1t 트럭 각 1대씩을 기증하는 등 장애인 및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2019년 국제 신협 발전을 위해 아시아신협연합회(ACCU)에도 승합차 1대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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