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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로컬크리에이터 140개팀 추가 모집

창업활성화 지원 추경예산 44억원 투입
충북 15개 지역특구 등 특화산업 우선 선발
박선국 충북청장 "지역 브랜드 상승·경제활성화 기대"

  • 웹출고시간2020.07.14 16:11:56
  • 최종수정2020.07.14 16:11:56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갈 '로컬크리에이터' 140개 팀을 추가로 선정·지원한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벤처기업부가 1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로컬크리에이터 추가 선정을 위해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지원은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구직이 어려운 지역 청년들에게 창업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3차 추가 경정 예산 44억원 이 확정된 데 따른 조처다.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사업'은 지역의 자원, 문화적 자산과 지리·산업적 특성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올해 상반기 첫 모집에는 전국에서 3천96개 팀이 지원해 22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지원은 '일반형'과 '민간투자연계형'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일반형은 예비창업자 또는 업력 7년 이하의 창업기업이 대상이다. 총 120개 팀에 각각 최대 3천만 원이 지원된다.

일반형 중 10%는 '지역특화발전특구 특화산업' 관련 창업자가 우선 선발된다. 현재 전국에서 운영되는 198개 특구 중 충북에는 15개 특구가 있다.

민간투자연계형은 민간투자 3천만 원 이상 유치한 실적이 있는 창업기업이 대상이다. 상반기보다 규모를 늘린 총 20개 팀에 최대 5천만 원이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기업은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K-Startup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박선국 충북중기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라이프 스타일이 지역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어 지역에 기반한 혁신창업가인 로컬크리에이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충북에 15개의 지역특구가 있어 로컬크리에이터로 선발시 지역 브랜드 가치의 상승과 많은 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는바, 로컬크리에이터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지원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내 15개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제천 약초웰빙특구 △옥천 묘목산업특구 △옥천 옻산업특구 △청주 직지문화특구 △충주 사과특구 △충주 중원역사문화레포츠특구 △단양 석회석산업 발전특구 △영동 포도와인산업특구 △영동 감고을감산업특구 △음성 다올찬친환경수박특구 △보은 대추한우특구 △증평 에듀팜특구 △충북 태양광특구(청주, 충주, 증평, 진천, 괴산, 음성) △진천 국제문화교육특구 △진천 숯 산업클러스트 특구 등이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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