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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동우에프씨, 기술지원 협약 체결

수소전기차 핵심부품 제조 기술지원 약속

  • 웹출고시간2020.07.14 15:09:47
  • 최종수정2020.07.14 15:09:47

현대모비스와 동우FC가 수소전기차 핵심부품 제조에 대한 양사 기술지원 협약식을 갖고 있다.(왼쪽부터 동우FC 조양래 대표이사, 조길형 충주시장, 안병기 현대모비스 전동화사업본부장)

[충북일보] 현대모비스㈜와 동우FC는 14일 동우FC 대회의실에서 양사 기술지원 협약식을 갖고 수소전기차 핵심부품 제조에 대한 기술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기술지원협약은 현대모비스와 동우FC는 상호 간 상생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가 핵심기술로 지정된 연료전지 양산라인의 안정화와 생산량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안병기 현대모비스 전동화사업본부장과 조양래 동우FC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주축이 돼 진행됐으며, 조길형 충주시장 등 관련 공무원들이 행사에 참석했다.

현대모비스 충주공장은 지난 2012년 충주기업도시에 터를 잡은 이후 전 세계 유일의 수소연료전지 스택 양산공장을 운영 중이며, 충주가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선봉장 역할을 하는 충주시 대표 기업이다.

동우FC는 현대모비스 충주공장 협력사로 충주기업도시 내에서 근로자 400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수소연료전지 등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충주시 대표 우량기업이다.

안병기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현대모비스와 동우FC가 함께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주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시민을 대표하여 현대모비스와 동우FC의 기술지원협약을 축하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모비스와 동우FC를 중심으로 충주가 전 세계적인 수소전기차 생산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충주시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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