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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1번 확진자' 감염경로 여전히 '오리무중'

주민들만 불안감 커
남편 등 직·간접 접촉자 230명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

  • 웹출고시간2020.07.14 11:37:34
  • 최종수정2020.07.14 11:37:34

박세복 영동군수가 14일 코로나19 발생과 관련해 담화문을 내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속보=코로나19 영동 1번 확진자 A 씨의 감염경로가 오리무중이다.

<14일자 14면>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감염경로를 정확히 알 수 없다는 소식에 주민들만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밀접접촉자인 남편과 지인 3명은 진단검사 결과, 다행히 음성판정을 받았다. 14일 기준 방역 당국이 진단검사를 의뢰한 남편과 지인을 포함한 직·간접 접촉자 230명 모두 음성이다.

보건당국은 이날 "역학조사 결과, 현재로선 A씨의 감염경로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고 말했다.

이에 현재 충북도에서 파견한 역학조사반과 경찰이 CCTV 등을 토대로 확진자의 이동경로와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A씨는 별도로 인근 대전 등 코로나19 위험지역을 방문했거나 확진자를 접촉한 사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이 확인한 A씨의 동선은 지난 13일 확진 판정을 받기 나흘전인 9일 옥천성모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았다.

오후에는 영동읍에서 지인들과 식사했다.10일에는 영동읍 농협하나로마트에서 한 시간 정도 머문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오전 10시쯤 영동읍에 있는 상쾌한 이비인후과의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과 마트 등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했다. 당국은 A씨가 거쳐 간 병원과 식당, 마트를 폐쇄하고 방역 조치한 상태다.

박세복 영동군수도 14일 코로나19와 관련 담화문을 내고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해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공공시설 운영은 대부분 중단했다.주민에게 불요불급한 외출·모임 등을 삼가하는 한편 노래연습장, 단란주점, PC방, 교회,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도 운영을 자제해 달라고 강조했다.

영동군 관계자는 "방역과 점검을 강화하고 관련 정보는 신속히 공개해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도 생활 속 안전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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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노승일 충북지방경찰청장

[충북일보] ◇충북경찰의 수장으로서 금의환향한 지 1년이 지났다. 소회는. -괴산에서 태어나 학창시절을 충북에서 보냈다. 영동경찰서장·청주흥덕경찰서장을 역임했지만, 입직 후 주로 본청과 수도권에서 근무했다. 지난해 7월 고향인 충북에 청장으로 부임했다. 고향에 청장으로 오게 돼 기뻤으나 충북의 치안을 책임져야 한다는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업무를 시작했던 기억이 새롭다. 1년간 근무하며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충북경찰의 단합된 힘과 도민들의 충북경찰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다. 이 기간 범죄 발생은 줄고, 검거율은 높아지는 등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하고 있어 기쁘다. ◇도내 치안의 특징은. -충북의 치안규모는 타지역보다 크지 않은 편이다. 관할면적은 전국의 7.4%(7천407㎢), 인구는 3.1%(164만여명)다. 하지만, 청주시 인구는 전국 13번째 수준으로 점차 대도시화 되고 있다. 오송·오창산업단지 확대, 충북혁신도시(음성·진천), 충주기업도시 등이 조성되며 치안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청주국제공항·KTX오송역과 7개 고속도로가 지나는 교통의 요지로서 치안의 중요성이 결코 작지 않다. 3개 시와 8개 군으로 이뤄지는 등 도시와 농촌이 혼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