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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온라인에서 만나요"

옥천군, 지역축제를 온라인으로 전환 농특산물 할인판매

  • 웹출고시간2020.07.14 10:39:42
  • 최종수정2020.07.14 10:39:42

옥천군이 코로나19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포도·복숭아 판매를 오라인을 통해 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은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힌 농가를 돕기 위해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를 온라인에서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오프라인 축제는 취소되었지만 옥천군과 우체국쇼핑이 함께 온라인 행사로 전환했다.

이번 온라인 행사에는 7월 10일부터 9월 9일까지 두달 간, 우체국쇼핑몰 기획전(지역브랜드관)에서 옥천군을 찾으면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온라인'축제 링크로 연결돼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쇼핑몰에는 대청호 주변 깨끗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일조량과 큰일교차가 만든 높은 당도의 백도, 황도 등 복숭아와 씨 없는 거봉 포도, 캠벨 포도 등 상품이 전시되며 모든 상품에 3천 원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14일 현재 쇼핑몰에는 황도(백도) 복숭아 2kg(5~9과)가 8천900~1만2천900 원, 캠벨 포도 2kg 1만7천900 원, 씨 없는 거퐁 포도 2kg(2~4송이 내외) 2만2천900 원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재창 옥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축제가 취소되어 판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되고, 청정옥천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13회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는 무더위와 장마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7만2천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주력 판매물품인 복숭아, 포도, 옥수수, 감자, 자두, 아로니아 등 신선한 지역 농특산물의 현장 판매액도 2018년보다 6.2%가 증가한 5억 4천만 원을 기록하여 지난해 충청북도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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