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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안전한 휴가 즐기세요"

충북도, 일선 시·군과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 지도·점검 실시
물놀이·다슬기 채취지역, 수상레저시설, 유·도선 안전관리 강화
관광지 대상 방역활동 총력…방역·수용태세 개선 위한 국비 신청

  • 웹출고시간2020.07.13 18:14:52
  • 최종수정2020.07.13 18:14:52
[충북일보] 충북도가 일선 시·군과 함께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먼저, 도는 이달 10일부터 24일까지 여름철 수난사고 방지를 위해 도내 물놀이지역 5개소와 다슬기 채취지역 24개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살핀다.

주요 점검내용은 △다슬기채취 위험구역 설정 및 지킴이 운영 여부 △위험구역 설정에 따른 후속조치 적정(위험표지판, 안전로프 등) △물놀이 안전시설 정비·설치현황 점검 △수난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실태 전반 △코로나19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한 안전수칙 준수 여부다.

오는 21일에는 도내 수상레저시설 2개소(증평, 음성)의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한다.

도는 안전점검팀장 등 4명으로 점검반을 꾸려 △2020 국가안전대진단 조치사항(시·군) 확인 점검 △수상레저기구 및 선착장 시설 안전관리 실태 △인명구조장비, 소화기, 법정비품 비치 여부 △안전요원 배치·교육 및 보험 가입 여부를 집중 확인한다.

청주, 충주, 제천, 옥천, 영동, 진천, 괴산, 단양은 시·군 자체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유·도선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도는 괴산군내 선착장 3개소와 선박 6척에 대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한 안전수칙(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승선자 명부 비치 등) 준수 여부 △선박 및 선착장의 안전관리 실태 △소형 유·도선 구명동의 착용 여부 △자체훈련 실시 및 기록관리 실태 △구명설비, 승무원, 게시물, 구명장비 비치·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충주, 제천, 옥천, 단양은 자체적인 지도·점검에 나선다.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여름철 성수기에 대비해 관광지 대상 방역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충북도에 따르면, 현재 각 시·군은 지역 내 관광지를 대상으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도는 근본적인 관광지 방역·수용태세 개선을 위해 이달 중 정부에 국비 보조금(25억9천100만 원) 교부를 신청할 계획이다.

국비가 지원될 경우 도는 도내 115개 관광지에 대해 오는 9~11월 중 '관광지 방역 및 방역수칙 지도요원' 471명을 채용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휴가객들이 안심하고 충북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과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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