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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종교육청 신입 공무원 평균 나이 많아질 듯

필기 합격자 중 31세 이상 35.4%로 작년보다 5.4%p ↑
교육행정직 일반 합격선 378.79점, 전남·충북보다 높아

  • 웹출고시간2020.07.13 17:25:36
  • 최종수정2020.07.13 17:25:36
[충북일보] 올해 새로 뽑는 세종교육청 공무원은 지난해보다 평균 나이가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3일 전국에서 치러진 지방직 교육공무원 신규 임용 필기시험과 관련, 세종교육청이 합격자 명단을 13일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직렬 별 합격자는 △교육행정 83명(일반 76, 장애 5, 저소득 2명) △전산 5명 △△사서·식품위생 각 3명 △공업(일반기계) 2명 등 모두 96명이다.

응시자 수(601명) 대비 경쟁률은 6.3대 1이고, 이 가운데 73명이 최종 합격될 예정이다.
ⓒ 세종교육청
올해 필기시험 합격자 중 남자 비율은 27.1%(26명)로 지난해 21.7%(60명 중 13명)보다 높았다.

하지만 특정 성(남자 또는 여자)이 최종 합격자 수의 30%를 넘지 못하도록 하는 정부의 '양성평등 목표제' 규정에 따라, 남자 합격자 가운데 8명은 당초 합격선에 미달됐으나 추가로 합격됐다고 교육청은 밝혔다.

또 31세 이상 합격자 비율은 35.4%로, 지난해 30.0%보다 5.4%p 높아졌다.

합격자 중 최연소자 나이는 지난해(21세)보다 3세 어린 18세였으나, 최고령자는 지난해(40세)보다 12세나 많은 52세였다. 한편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교육행정직(일반) 합격선은 378.79점(500점 만점)으로, 이날까지 합격자가 발표된 전남(365.64점)과 충북(361.63점)보다 각각 크게 높았다.

지난해의 경우 시·도 별 필기시험 합격선은 △울산(365.39점) △대전(362.55점) △부산(359.01점) △서울(357.99점) △세종(356.76점) 순으로 높았고. 충남은 335.31점으로 가장 낮았다.

지방직 교육공무원 필기시험(국어,한국사, 영어 등 5과목)은 지난해부터 인사혁신처가 전국 공통으로 출제(100% 객관식)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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