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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미래형 교육자치 중앙 5개 부처 협력

지난 10일 충주서 간담회서 지원방안 논의

  • 웹출고시간2020.07.12 16:09:43
  • 최종수정2020.07.12 16:09:43
[충북일보] 충북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맞춤형 지원을 위해 교육부 등 중앙 5개 부처가 협력에 나선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단재교육연수원 북부분원(충주)에서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맞춤형 지원을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교육부를 비롯한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등 중앙 5개 부와 충북도교육청, 충주교육지원청, 충주시가 참여해 충북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지원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번 간담회는 충북도교육청과 충주교육지원청, 충주시가 지난해 공동으로 교육부의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사업으로 선정된데 따른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주민자치와의 연계 강화, 마을교육자치 활성화를 위한 공간지원,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자체-교육지원청 통합 체계 방안 마련 등을 논의했다.

충주교육지원청과 충주시는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사업의 '공간조성', '예산확보', 주민역량강화'등의 사업을 위한 중앙 부처 간 연계와 통합지원 방안을 제안하고 협력지구 사업 운영의 어려움에 대한 요구 사항들을 건의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충주교육지원청의 읍·면단위 돌봄형 마을학교, 전통시장 중심의 지역 단체 연계형 청소년 플랫폼 운영과 충주시의 지자체-교육지원청 공동협력센터 구축, 청소년 교육문화복합공간 조성 등의 우수사례도 소개됐다.

도교육청 김동영 학교혁신과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는 주요 부처들과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해 협력하는 우수 사례가 될 것"이라며 "5개 부처 연계와 통합지원 방안을 통해 충북과 충주의 행복교육지구가 질적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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