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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생활개선회, 치매예방관리사 21명 양성

노인들의 건강한 삶 지원…농촌여성전문가 육성

  • 웹출고시간2020.07.12 13:58:19
  • 최종수정2020.07.12 13:58:19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생활개선회 회원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전문 교육을 운영하며 '치매 예방 관리사' 양성에 나서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생활개선회 회원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전문 교육을 운영하며 '치매 예방 관리사' 양성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21명의 생활개선회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이달 6일까지 이뤄졌다.

그 결과 교육생 전원 평균 80점이 넘는 성적으로 치매예방관리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실버인지전문가 1급, 뇌건강 지도사 1급 등 자격증 2종을 취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양성된 생활개선회 치매 예방 관리사들은 코로나19가 완화되면 지역 내 마을회관, 요양원, 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노인들의 치매 예방 교육 및 봉사활동을 벌인다.

농기센터는 과수화상병으로 이번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생활개선회 회원들을 위해 치매 예방 관리사 과정 2차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고령화되는 농촌사회에 치매 환자가 증가하고 건강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치매예방관리사 양성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충주시연합회는 82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자격증 분과, 생활기술 분과, 향토음식 분과 등 총 5개의 분과(동아리)를 운영하며 농촌 여성의 재능발굴 및 역량 강화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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