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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청소년수련관, 코로나19 대비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체험활동 지원'슬기로운 집콕 생활' 운영

  • 웹출고시간2020.07.12 12:54:25
  • 최종수정2020.07.12 12:54:25
[충북일보] 옥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체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슬기로운 집콕 생활'이라는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먼저, 지난 6월 1일부터 12일까지 청소년 및 가족들을 위한 '슬기로운 집콕 생활·샌드아트(기초)'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도구를 참가자가 드라이브 스루 형식으로 수령해 가정에 가지고 간 뒤, 프로그램 시간에 맞춰 온라인 ZOOM 프로그램에 접속해 온라인상에서 강사의 지도하에 다른 참여자들과 소통하며 함께 수업을 받는 방식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청소년(초6, 이채은)은"코로나19로 친구들과 어울리기 어려워 집에서 무료하게 보내는 시간이 많았는데 평소 배워보고 싶었던 샌드아트를 전문가에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더욱이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미술을 배운다는 것이 새롭고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샌드아트 수업이 더 늘어나서 조금 더 어려운 과정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15일까지 '슬기로운 집콕 생활 – 어반 스케치(수채화)'를 통해 다시 한번 청소년가족을 만날 예정이다.

어반 스케치 프로그램 또한, 비대면 온라인 ZOOM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옥천 9경 가운데 손꼽히는 경치를 선정해 청소년가족이 함께 실시간으로 배워보고, 그려보도록 할 예정이다.

정지승 원장은"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제한되어 심리적으로 위축된 청소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과 함께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에 대응한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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