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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보건소,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 추진

홀몸노인 생활지원사 54명 위촉

  • 웹출고시간2020.07.09 13:20:44
  • 최종수정2020.07.09 13:20:44
[충북일보] 음성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찾아가는 기억지키미'사업을 추진한다.

음성군 보건소는 9일 기본교육을 이수한 홀몸노인 생활지원사 54명을 기억지키미로 위촉했다.

이들은 군내 75세 이상 홀몸노인 108명을 대상으로 5개월 간 주 1회 방문해 1 대 1로 인지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보건소는 치매 위험군을 비롯, 가벼운 인지장애를 겪는 노인과 기억지키미를 연결해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 치매 예방체조와 치매愛(애)기억담기 워크북 활동 등 치매 예방활동도 병행하기로 했다.

군 보건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환자를 조기 발견, 군 보건소와 연계, 예방하는 '치매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태복 군 보건소장은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이 치매 사각지대에 있는 홀몸노인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 개발 및 시행해 치매 걱정 없는 안심 음성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지난해 말 기준,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 1만9천67명 중 7.1%인 1천363명을 치매환자로 추산하고 있다.

군은 평균 수명 연장 등으로 해마다 치매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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