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군, 여름휴가철 공직감찰 나서

이달 30일까지 본청 등 32곳 점검

  • 웹출고시간2020.07.09 13:14:09
  • 최종수정2020.07.09 13:14:09
[충북일보] 보은군이 오는 30일까지 군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여름휴가철 감찰에 나선다.

군은 기획감사실장을 비롯해 총 5명을 감찰반으로 구성해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의회사무과 등 32개 부서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감찰에서는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여부와 함께 코로나 19 비상상황 근무, 각종 재난·사고대비 비상연락망 정비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또한 휴가비 명목 금품·향응 수수 행위, 직무관련자로부터 골프장 부킹, 콘도예약 등 사적 편의 제공, 공용물을 사적 용도로 사용하는 행위 등 공직자 행동강령 위반실태 전반에 대해 점검한다.

이밖에 음주운전·도박·폭행 등 공직자 품위손상 행위, 어수선한 분위기를 틈탄 각종 불법행위 방치, 민원 부당지연, 민원 불친절 등 근무기강 해이와 복무실태 점검에 들어간다.

군은 이번 감찰을 통해 중대한 비위사실을 적발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처분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 조치할 방침이다.

군 기획감사실 김보경 감사팀장은 "이번 공직 감찰을 통해 복무 준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공직기강을 재확립할 것"이라며 "비위, 부정행위를 바로잡아 청렴하고 신뢰받는 보은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