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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7.08 16:55:15
  • 최종수정2020.07.08 16:55:15

박종석(오른쪽) 우정사업본부장과 이동호 전국우정노동조합위원장이 지난 7일 집배업무강도 진단 시스템 대안 공동마련 등을 합의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우정사업본부 노사가 '집배업무강도 진단 시스템'의 대안을 공동으로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새 대안이 마련되면 현재 집배업무강도 진단 시스템은 폐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7일 교섭대표노조인 전국우정노동조합과 긴급우정노사협의회를 개최해 현재 운영되고 있는 '집배업무강도 진단 시스템'을 대신하는 새로운 대안을 노사 공동으로 마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운영되는 집배업무강도 진단 시스템은 집배원의 배달환경과 업무량을 고려해 필요인력과 근무시간을 산출하기 위해서 만든 시스템이다.

이날 협의회에서 우정사업본부와 전국우정노동조합은 퇴직 등으로 발생한 우체국 창구 근무 부족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충원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내에 충원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행정안전부의 디지털 고지 전환 추진 등 전자 고지 확대에 따른 대책 마련을 위해 노사 공동으로 TF 구성·운영을 합의했다.

이와 함께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에 따른 노동조합 운영비 지원 기준도 마련하기로 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우정노사는 앞으로도 일반 우편물의 지속적인 감소와 전자 고지 확대 등 급변하는 우편사업 환경 변화에 공동대응하고 노사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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