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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생산가능인구 111만 명 '내리막길'

최근 1년새 1만명 이상 감소 전체 인구서 69.96% 차지
전국 평균 비율 71.67% 대비 1.71%p 낮아
보은군 58.40% '최저' 청주시 72.98% '최고'

  • 웹출고시간2020.07.08 20:23:24
  • 최종수정2020.07.08 20:23:24

6월말 기준 충북 전체 인구는 159만7천593명으로 이 중 생산가능인구는 69.96%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군별로 보면 청주시의 생산가능비율이 72.98%로 가장 높고 보은군이 58.40%로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다. 사진은 시민들로 북적이는 청주 성안길 모습.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저출산·고령화로 경제활동이 가능한 인구를 의미하는 생산가능인구(만 15~64세)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생산가능인구 감소는 노동력 부족 뿐아니라 구매력 높은 인구가 줄어들어 소비와 투자가 줄어드는 등 내수시장 위축, 잠재성장률 둔화에 영향을 주는 만큼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

'세계 인구의 날(7월 11일)'을 앞두고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분석한 결과 생산가능인구는 △2015년 말 3천769만2천724명 △2016년 말 3천778만4천417명 △2017년 말 3천763만6천473명 △2018년 말 3천754만7천41명 △2019년 말 3천735만6천74명 △2020년 6월 말 3천716만445명으로 2016년 이후 감소 추세를 보였다.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생산가능인구의 비율은 2015년 말 73.15%에서 2019년 말 72.05%로 1.1%p 감소했다. 올해 6월 말에는 71.67%를 기록했다.

충북의 생산가능인구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지난해 6월 말 112만8천453명이던 충북 생산가능인구는 지난해 말 112만5천841명, 올해 6월 말 111만7천727명으로 1년 새 1만726명이 빠졌다.

6월 말 기준 충북 전체 인구는 159만7천593명으로 이 중 생산가능인구는 69.96%를 차지한다.

전국 평균과 비교하면 1.71%p 낮은 수치다

시·군별로 보면 청주시의 생산가능인구 비율이 72.98%로 가장 높았다.

가장 낮은 비율을 보인 곳은 보은군으로 58.40%에 불과했다.

나머지 9개 시·군은 △충주시 69.09% △제천시 67.67% △옥천군 61.72% △영동군 60.5% △증평군 69.22% △진천군 69.31% △괴산군 60.11% △음성군 68.59% △단양군 62.38%로 60%대에 분포했다.

생산가능인구는 줄어들고 있지만 만 65세 이상 고령자 인구는 점점 늘고 있다.

'100세 시대'가 도래했음을 보여주듯 만 100세를 넘긴 고령자는 6월 말 기준 전국에만 2만1천134명, 충북에는 558명이 있다.

6월 말 기준 도내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17.62%였다.

청주시(13.08%), 충주시(19.5%), 증평군(16.93%), 진천군(16.39%)은 국제연합(UN)이 정한 고령사회(65세 이상 비율 14% 이상) 제외한 나머지 시·군은 '초고령사회(65세 이상 비율 20% 이상)'에 속했다.

생산가능인구 비중이 가장 낮은 보은군은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34.01%로 가장 높았다.

그다음은 괴산군(33.40%), 영동군(31.15%), 단양군(30.27%) 옥천군(29.32%), 제천시(21.45%), 음성군(20.77%) 순으로 고령자 인구 비율이 높았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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