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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희 음성군 의사팀장, 상금 쾌척

정부모범 수당 전액 장학금 기탁
학창시절 받은 장학금 기부로 보답

  • 웹출고시간2020.07.08 13:48:07
  • 최종수정2020.07.08 17:15:36

남은희 음성군 의사팀장

ⓒ 음성군
[충북일보] 남은희 음성군 의회사무과 의사팀장이 정부모범 국무총리상으로 받은 수당에 사비를 보태 200만 원의 장학금을 쾌척했다.

8일 음성군에 따르면 남은희 팀장이 구인·구직난 해결과 코로나19 관련 특별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 공적을 인정받아 정부모범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그는 총리상 수상으로 받은 모범공무원 수당 180만 원 전액에 사비 20만 원을 보태 (재)음성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남 팀장은 "학창시절에 음성장학회로부터 세 차례 장학금을 받아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못했던 때 큰 도움이 됐다"며 "언젠가는 꼭 보답하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실천해 기쁘다"고 말했다.

남 팀장은 경제과 일자리팀장으로 재직할 당시 군내 기업과 구직자를 위한 일자리 맞춤형 취업정보 서비스를 제공해 1천508개 업체에 2천550명의 취업을 지원했다.

이런 노력으로 음성군은 지난해 고용률 도내 1위, 청년 고용률 전국 4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음성장학회는 2022년까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2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청 직원을 비롯한 군내 기업체와 사회단체들이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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