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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최초 여성 연구소장 탄생

이경자 포도연구소장·김민자 와인연구소장 임명

  • 웹출고시간2020.07.08 13:33:59
  • 최종수정2020.07.08 13:33:59

김민자 와인연구소장, 이경자 포도연구소장.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 최초로 여성 연구소장이 탄생했다.

도 농기원은 지난 7일자로 이경자(사진)·김민자(사진) 연구관을 포도연구소장과 와인연구소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이경자 신임 소장은 박사학위와 식물보호기사 등 농업 관련 3가지 기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또한 친환경연구과에서 근무하며 토양 및 수질분석 연구에서 수많은 성과를 냈고, 보은 대추연구소 설립과 연구기반 조성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김민자 신임 소장은 약용작물과 버섯 연구에 기여했다.

특히, 여름철 고온에서도 잘 자라고 품질이 탁월한 갈색팽이 버섯 '여름향 1호'와 '여름향 2호'를 육성해 중국과 유럽, 미국 등 여러 나라에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지난 2018년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송용섭 도 농기원장은 "농기원 최초로 여성 연구소장을 두 분이나 임명하게 됐다. 농업기술원에서 배출한 5명의 지방행정의 달인 가운데 여성이 3명이나 될 정도로 여성과학인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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