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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기초자치단체 기록관 새모델 만들기

증평 아카이빙 프로젝트 착수보고회

  • 웹출고시간2020.07.08 13:31:19
  • 최종수정2020.07.08 13:31:19
[충북일보] 증평군이 새로운 형태의 기록관 만들기에 나섰다.

군은 8일 증평군청 신축 별관1층에서 '증평 아카이빙 프로젝트' 착수보고회를 코로나19 때문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아카이빙 프로젝트'는 증평의 역사를 기록화하는 사업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증평군 기록관 조성 △증평 경관아카이빙을 위한 VR(가상현실)제작 △마을영화 제작 등의 사업을 소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질의응답과 의견수렴도 있었다.

군은 주민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새로운 기록문화를 만들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주민들이 증평의 기록을 수집하고 생산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6개월 단위의 기록가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전 과정을 수료한 주민은 증평기록단에 소속돼 군 개청을 비롯한 증평의 주요한 사건, 장소, 주제와 관련된 기록들을 집중적으로 발굴·수집하는 작업에 참여한다.

모아진 기록들은 기록관에서 보존·관리하고 주민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증평주민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증평 디지털 기록은행'을 구축할 예정이다.

사업종료 시점인 2023년에 성과물을 정리한 전시회 개최 및 백서 제작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증평군 기록관 조성 사업도 8월 말 개관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초자치단체에서 한 시대, 한 지역 전체를 이렇게 온전하게 기록으로 남기는 사례는 없었다"며 "민과 관이 함께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개척자의 심정으로 증평을 역사로 남기는 일에 한마음을 모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증평 아카이빙 프로젝트'는 증평군이 농림축산식품부 국비공모 사업에 선정돼 20억 원의 예산으로 5년간(2019~2023)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28일 기본계획'을 승인·고시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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