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놀이로 배우는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조성

한국교통대학교와 컨소시엄 구성, 어린이 과학관 조성 협력

  • 웹출고시간2020.07.08 10:42:39
  • 최종수정2020.07.08 10:42:39

충주시에 어린이 과학체험공간이 조성된다. 사진은 조감도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에 아이들의 호기심을 키우고 지혜를 길러줄 새로운 문화공간이 조성된다.

시는 지난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비 10억 원 등 모두 20억 원을 투입해 유아와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놀이형 과학체험관으로 건립한다.

시는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조성을 위해 한국교통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충주시의회, 충주교육지원청, 학부모연합회 등과 함께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사업에 공모했다.

지역사회 연계방안과 입지환경의 우수성, 추진체계의 역량에 대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어린이 과학관 유치에 성공했다.

어린이 과학체험공간은 성내동 430일원에 있는 문화창업재생허브센터(옛 우체국) 내 3개의 과학적 테마의 체험형 전시실, 놀이 공간, 교육실, 사무공간, 휴게 및 공용공간 등으로 꾸며져 2021년에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조성을 통해 어렵게 느껴지기 쉬운 과학원리에 대해 몸으로 직접 느끼고, 놀이로 체험하며, 아이들의 지적인 호기심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시는 육아종합지원센터, 관아골 동화관, 숨&뜰 등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과학관과 같은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중소도시에서 소외받기 쉬운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2004년도부터 생활과학교실, 무한상상실 등을 지원하며, 4차산업 시대에 맞는 과학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동계훈련으로 전국체전 6위 탈환 노릴 것"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