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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이용객·직원, 40대 응급환자 생명 구해

승객과 직원의 협력으로 응급조치 시행

  • 웹출고시간2020.07.07 17:08:51
  • 최종수정2020.07.07 17:08:51
[충북일보] 청주공항을 이용하는 한 승객과 청주공항 직원이 공항에서 의식을 잃은 40대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한 미담이 뒤늦게 알려졌다.

7일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09시 14분경 청주공항을 통해 제주로 가는 40대 남자 A씨가 국내선 2층 대합실 식당가에서 쓰러졌다는 신고가 종합상황실에 접수됐다. 종합상황실 근무자는 바로 119에 신고했다.

마침 식당에서 식사중이던 승객 B(청주거주)씨가 환자의 의식을 확인하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동시에 현장에 출동한 청주공항 직원 C씨는 출동중이던 119구급대와 유선통화를 통해 응급조치를 취했다.

심폐소생술을 하던 중 다행히 환자의 의식이 돌아왔다. 환자는 청주동부소방서 내수119안전센터 구급차가 도착하면서 소방대원에게 인계됐다.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은 코로나19로 인해 타인에 대한 신체적 접촉을 꺼리는 상황에서도 공항에서 응급환자 생명을 구한 승객 B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려했으나, 승객 B씨는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며 감사장을 거절했다.

이에 청주공항은 지난 5일 제주에서 돌아오는 승객 B씨에게 감사장 대신 작은 선물을 전달했다.

한편 청주공항은 여객청사 곳곳에 9대의 AED(자동제세동기)를 설치해 응급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공항공사 직원 뿐만 아니라 항공사·상주직원에게 AED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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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노승일 충북지방경찰청장

[충북일보] ◇충북경찰의 수장으로서 금의환향한 지 1년이 지났다. 소회는. -괴산에서 태어나 학창시절을 충북에서 보냈다. 영동경찰서장·청주흥덕경찰서장을 역임했지만, 입직 후 주로 본청과 수도권에서 근무했다. 지난해 7월 고향인 충북에 청장으로 부임했다. 고향에 청장으로 오게 돼 기뻤으나 충북의 치안을 책임져야 한다는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업무를 시작했던 기억이 새롭다. 1년간 근무하며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충북경찰의 단합된 힘과 도민들의 충북경찰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다. 이 기간 범죄 발생은 줄고, 검거율은 높아지는 등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하고 있어 기쁘다. ◇도내 치안의 특징은. -충북의 치안규모는 타지역보다 크지 않은 편이다. 관할면적은 전국의 7.4%(7천407㎢), 인구는 3.1%(164만여명)다. 하지만, 청주시 인구는 전국 13번째 수준으로 점차 대도시화 되고 있다. 오송·오창산업단지 확대, 충북혁신도시(음성·진천), 충주기업도시 등이 조성되며 치안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청주국제공항·KTX오송역과 7개 고속도로가 지나는 교통의 요지로서 치안의 중요성이 결코 작지 않다. 3개 시와 8개 군으로 이뤄지는 등 도시와 농촌이 혼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