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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민주노총 노사정회의 불참 아쉬워"

체육계 폭행 사건 관계부처 철저히 조사해야

  • 웹출고시간2020.07.07 13:32:17
  • 최종수정2020.07.07 13:32:17
[충북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마주 앉은 노사정대표자회의가 잠정 합의에 이르고도 마지막 순간에 민주노총의 협약식 불참으로 최종 합의에 도달하지 못해 대단히 아쉽다"며 "협약이 체결됐다면 사회적 대타협의 중요한 첫걸음이 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여민1관에서 열린 35회 국무회의에서 "코로나 위기 속에서 노사정이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극복하자는 뜻이 잠정 합의문에 담겨있다"며 "이 같은 합의정신은 적극적으로 살려나가야 한다. 잠정 합의된 내용을 경사노위에서 이어받아 사회적 합의로 완성시켜 주고, 민주노총도 협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최근 체육계 폭행 사건이 사회적으로 큰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며 "모두에게 사랑받아야 할 선수가 극단적 선택에 이르게 된 것이 매우 안타깝고 가슴 아프다"고 헸다.

그러면서 "다시는 이 같은 불행한 사건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 철저한 조사를 통해 합당한 처벌과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며 "관계부처는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체육계와 함께 실질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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