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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보건소, 만65세 이상 노인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감염병 고위험군 노인 치명적…연말까지 접종해야

  • 웹출고시간2020.07.07 10:48:10
  • 최종수정2020.07.07 10:48:10
[충북일보] 음성군 보건소는 올 연말까지 만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

7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등)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균혈증과 뇌수막염의 경우 사망률이 각각 60%, 80% 이를 정도로 매우 치명적이다.

더구나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감염병 고위험군인 노인들에 대한 염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군 보건소는 65세 노인들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 접종을 하고 있다.

대상은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65세 이상 노인(1955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이다.

해당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군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하면 된다.

권태복 군 보건소장은 "예방접종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강력한 방법"이라며, "아직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어르신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보건기관을 방문해 무료 예방접종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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